복권에 당첨되고 망한 12명 사례(미국, 영국)

복권에 당첨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처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복권에 당첨되었지만, 결국 인생이 망가진 12가지 사례입니다. 복권 당첨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비극적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잭 휘태커 (Jack Whittaker, 미국)

2002년, 잭 휘태커는 미국 파워볼 복권에서 3억 1,4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당첨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이미 성공한 사업가였기 때문에, 복권 당첨금은 그의 부를 더욱더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잭은 처음에는 자선 활동에 열심히 나서며 좋은 일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돈은 그와 그의 가족에게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손녀는 마약에 중독되어 사망했고, 그의 사업은 수차례 절도와 사기를 당했습니다. 잭은 술과 도박에 빠져 돈을 낭비하며 결혼 생활도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복권 당첨이 "저주"라고 말할 정도로 인생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2. 마이클 캐롤 (Michael Carroll, 영국)

19세의 마이클 캐롤은 2002년 영국에서 약 960만 파운드에 당첨되었습니다. 청년이었던 그는 갑작스럽게 부자가 되자 고급차, 명품, 대저택을 구매하며 방탕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파티와 도박, 마약에 빠져들었고, 빠르게 돈을 탕진했습니다. 8년 후, 마이클은 돈을 모두 잃고 다시 쓰레기 수거부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자신의 복권 당첨이 인생을 망친 원인이라고 후회했습니다.

3. 에이브라함 셰익스피어 (Abraham Shakespeare, 미국)

플로리다에서 3천만 달러에 당첨된 에이브라함 셰익스피어는 처음에 주위 사람들을 돕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돈을 나누어주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끊임없이 돈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도리스 무어라는 여성이 그를 속이고 재산을 가로채려다 셰익스피어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복권 당첨으로 인해 그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4. 에블린 애덤스 (Evelyn Adams, 미국)

에블린 애덤스는 두 차례 복권에 당첨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1985년과 1986년에 각각 당첨된 그녀는 약 54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사용하려 했으나, 애덤스는 결국 도박에 빠져들었습니다. 대서양시티에서 카지노를 자주 드나들며 돈을 모두 잃은 그녀는 다시 가난한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복권이 내 인생을 망쳤다"고 말하며 후회했습니다.

5. 윌리엄 '버드' 포스트 (William 'Bud' Post, 미국)

1988년 펜실베니아 복권에서 1,600만 달러에 당첨된 윌리엄 포스트는 복권 당첨 후 매우 불행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돈을 요구했으며, 그의 형제는 그를 살해하려는 음모까지 꾸몄습니다. 그는 사기와 법적 소송에 시달렸고, 도박에 빠져 돈을 잃었습니다. 결국 파산을 선언한 그는 기초 생활비로 살아가며 불행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6. 칼리 로저스 (Callie Rogers, 영국)

16세였던 칼리 로저스는 2003년에 190만 파운드에 당첨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막대한 돈을 손에 쥔 그녀는 고급 차, 명품 옷, 파티에 돈을 쓰며 인생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점차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었고, 자살 시도를 여러 번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돈을 잃고, 그녀는 평범한 직장으로 돌아가 다시 삶을 재건했습니다. 그녀는 복권이 자신의 인생을 파괴했다고 후회했습니다.

7. 제프리 담피어 (Jeffrey Dampier, 미국)

제프리 담피어는 2,000만 달러에 당첨된 후, 가족들에게 많은 돈을 나눠주고 팝콘 회사를 설립하며 성공적인 사업가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그의 처제와 처제의 남자친구는 그의 돈을 노리고 그를 납치해 살해했습니다. 담피어는 자신이 아끼던 사람들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맞았습니다.

8. 빌리 밥 해럴 주니어 (Billie Bob Harrell Jr., 미국)

1997년 텍사스 복권에서 3,100만 달러에 당첨된 빌리 밥 해럴 주니어는 당첨 후 가족과 교회에 많은 돈을 나눠주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로 인해 그의 삶은 혼란에 빠졌고, 결국 이혼과 함께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그는 우울증에 시달렸고, 복권에 당첨된 지 2년 만에 자살했습니다. 그는 복권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말했습니다.

9. 후안 로드리게스 (Juan Rodriguez, 미국)

2004년 후안 로드리게스는 1,490만 달러에 당첨되었지만, 당첨 후 아내와 이혼하면서 재산의 절반을 잃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했고, 남은 재산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다시 일상적인 직장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복권 당첨이 오히려 그의 인생을 망쳤다고 고백했습니다.

10. 마티네 토트 (Martyn Tott, 영국)

2001년 마티네 토트는 300만 파운드에 당첨되었지만, 복권 티켓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당첨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복권 운영 회사에 항의했으나, 회사는 티켓이 없으면 당첨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결국 그는 큰 돈을 놓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그의 결혼 생활은 큰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돈을 받지 못한 그는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11. 에이드리언과 길리안 베이포드 (Adrian and Gillian Bayford, 영국)

에이드리언과 길리안 베이포드는 2012년에 1억 4,800만 파운드에 당첨된 후, 당첨 사실을 공개하고 큰 부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결혼 생활은 복권 당첨 이후 급격히 악화되었고,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에도 각각 재산을 관리했지만, 에이드리언은 사업 실패로 많은 재산을 잃었고, 길리안은 심리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12. 조 라인케 (Joe Reinke, 미국)

1997년 22만 5천 달러에 당첨된 조 라인케는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졌습니다. 그는 결국 모든 돈을 잃었으며, 마약 관련 범죄로 수감되었습니다. 복권 당첨은 그의 중독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