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은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청각 문제, 인지적 요소,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때, 다른 친구들보다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회사에서 회의를 할때, 회의의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업무상 고객과 대화할때 말귀를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서는 몇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그 이유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청각 문제
1) 난청 또는 청력 손실: 청력이 약해지면 대화 내용을 놓치는 일이 잦아집니다. 60대 김 씨는 난청 때문에 가족 모임에서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종종 알아듣지 못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이야기할 때, 소리가 섞여서 중요한 말을 놓치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말이 재미있어 보여도, 그 웃음의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2) 잡음과 소음: 주변 소음도 대화를 이해하는 데 큰 방해가 됩니다. 민호는 친구들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지만, 카페가 너무 시끄러워 친구가 하는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민호는 맞장구를 치지만, 사실은 대화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웃고만 있는 겁니다. - 인지적 문제
1) 정보 처리 속도: 모든 사람이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같지 않습니다. 은영은 상사가 회의에서 빠르게 지시를 내릴 때, 그 내용을 바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특히 여러 가지 지시가 한꺼번에 나올 때면, 은영은 그 내용을 처리하느라 집중력을 잃고 지시를 놓치게 됩니다.
2) 단어 이해 부족: 사용되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으면 대화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대학생 지훈은 경제학 수업에서 교수가 사용하는 전문 용어들이 낯설어서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수업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도 합니다.
3) 집중력 부족: 집중력이 떨어지면 대화를 놓치기 쉽습니다. 지수는 친구가 이야기를 할 때 종종 다른 생각에 빠져서 중요한 부분을 놓칩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보게 되고, 친구는 지수가 대화를 제대로 듣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 심리적 요인
1) 불안감: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승우는 면접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면접관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나중에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지만, 이미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2) 자신감 부족: 자신감이 부족하면 상대방이 한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미나는 새로운 사람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잘못 들은 것 같아 자꾸 걱정합니다. 이런 불안감 때문에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심리적 방어: 때로는 자신이 듣기 싫은 주제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대화를 피하려 하기도 합니다. 정민은 친구가 불편한 이야기를 꺼낼 때 무심코 그 주제를 회피하려 합니다. 그 결과 대화의 중요한 내용을 놓치고, 친구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언어적 차이
1) 외국어: 외국어로 대화할 때 발음이나 억양이 다르면 말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수현은 외국인 친구 제이슨과 대화를 나누는데, 제이슨의 발음과 억양이 생소해 자주 되묻습니다. 수현은 영어 실력이 부족해 제이슨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대화가 점점 어색해집니다.
2) 사투리 또는 억양: 같은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사투리나 억양 차이가 크면 말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상도 출신의 선영은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서울 친구들의 억양에 익숙하지 않아 대화를 따라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친구들이 이야기할 때 그 의미를 놓치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 정서적 거리
1) 관심 부족: 상대방의 이야기에 흥미가 없으면 대화를 놓치기 쉽습니다. 태호는 회사 동료가 하는 업무 이야기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동료가 중요한 사항을 설명하고 있음에도 태호는 대충 듣고, 결국 중요한 정보를 놓쳐 나중에 문제를 겪게 됩니다.
2) 감정적 스트레스: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대화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은주는 최근에 개인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친구가 위로의 말을 해줘도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은주는 친구가 중요한 이야기를 해줬지만, 나중에 그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결론
대화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이유는 청각 문제뿐 아니라 인지적, 심리적, 정서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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