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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가정용 로봇 NEO (TED 강연)

lovelyrics 2025. 5. 15. 19:28

 

 

 

Meet NEO, your robot butler in training

What if doing your chores were as easy as flipping a switch? In this talk and live demo, roboticist and founder of 1X Bernt Børnich introduces NEO, a humanoid robot designed to help you out around the house. Watch as NEO shows off its ability to vacuum, w

www.ted.com

 

출처 : TED

 

 


🤖 에너지처럼 '노동'도 풍요로워질 수 있을까? – 

한때는 ‘전기’가 마법 같은 존재였다. 200년 전만 해도 누군가에게 “버튼만 누르면 빛이 켜지는 세상이 올 거야”라고 말하면, 대부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우리는 전기를 너무 당연하게 여긴다. 에너지는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지 쓸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전기와 같은 *'노동의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 NEO, 인간을 돕는 새로운 동료

노르웨이의 로봇 기업 1X의 대표인 Bernt Børnich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곧 노동을 지금의 에너지처럼 풍요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설 겁니다.”

그의 말과 함께 등장한 로봇의 이름은 NEO. 인간처럼 생긴 이 로봇은 집안일을 돕고, 노인을 돌보며, 음료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단순한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실제 그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점점 더 많은 일들을 자율적으로 해내고 있다.


🏠 공장이 아니라 ‘집’에서 로봇이 배운다

많은 사람들은 로봇이 처음에는 공장에서 쓰이다가, 나중에 가정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Bernt는 이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고 말한다.

실제로 1X는 로봇을 공장에 투입해봤다. 처음엔 잘 작동했고, 특정 업무도 빠르게 익혔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 학습이 멈췄다. 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하면, 로봇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로봇을 가정으로 데려왔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가정은 무질서하고 예측 불가능한 곳이다. 같은 컵이라도 깨끗할 수도, 더러울 수도 있고, 그 위치도 상황도 모두 다르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과 맥락 속에서 로봇은 진짜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 인간처럼 배우는 로봇

이는 우리가 AI 언어 모델에서 배운 교훈과도 비슷하다. 초기에는 특정 분야만 학습시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줄 알았다. 예를 들어, 시를 잘 쓰게 하려면 시집만 학습시키면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모델은 오히려 어리석었다.

반대로, 모든 인터넷 데이터를 학습했을 때, AI는 비로소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로봇도 마찬가지다. 단조로운 환경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 즉 '집'이라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공간에서 로봇은 진짜로 성장한다.


🔧 인간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로봇

물론 가정에 들어가기 위해선 안전해야 한다. 기존 로봇은 단단하고 무거워 위험한 존재였지만, NEO는 인간의 근육처럼 부드럽고 조용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어린아이와 노인이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NEO는 지금도 스스로 배우고 있고, 점점 더 많은 일을 혼자 할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사람이 원격으로 도와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완전한 자율성에 가까워진다.


🌍 로봇이 만드는 새로운 인류의 가능성

이 모든 변화는 단순히 집안일을 줄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Bernt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우리는 로봇을 통해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세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로봇이 로봇을 만들고, 로봇이 데이터 센터와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며, 과학 연구소에서 수백만 건의 실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도 있다. 그 결과, 인류는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로봇과의 공존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에 다시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인간과 기계의 공존, 그 위대한 실험이 시작된다

에너지가 그러했듯, 이제 노동도 ‘풍요로움’의 시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우리의 집이라는 공간이, 그리고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로봇 NEO가 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이 새로운 시대. 그것은 단지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인류의 진화 그 자체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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