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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사생활의 지혜 (1)

by lovelyrics 2024. 3. 25.

안타깝지만 사회성이라는 획일성을 요구하는 회사생활

사실 우리 사회는 획일화된 사회죠.

회사생활을 하려면 어느정도 사회성이 있어야지요.

일만 하고 싶다고요? 과연 일만 잘 한다고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가능하긴 합니다. 단, 내가 고독을 즐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다면요.

회사는 협업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일만 하는 사람, 그리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잠깐의 칭찬을 받을 수 있으나 관계성을 중시하는 인간사회에서 외톨이로 지낼 확률이 크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사람마다 사회성이 있을 수 있고, 없을 수도 있죠.

사회성을 강요할 수는 없어요. 그냥 개성이라고 좋게 말하고 싶네요.

' 저 사람은 일은 잘 하는데, 사회성이 없어. 이해해줘야지' 라는 마음을 품으면 상관없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죠. 시기하는 사람, 질투하는 사람, 심술부리는 사람 등 다양한 인간들이 모인 곳이 사회죠.  극단적인 경우 사이코패스도 있고, 소시오패스도 여럿 존재하죠.

어찌보면 사회생활이란 전쟁터나 마찬가지에요.

총과 무기가 없을 뿐이지 중소기업에서조차 편가르기, 정치질이 만연하죠.

어쩔 수 없나봐요. 인간이란 존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죠. 양심적일 때도 있고, 악랄할 때도 있는게 인간이에요.

자신이 생각해도 자신이 착하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걸 좋아한다 라고 판단되면 정말 조심해야 되요.

하이에나의 멋잇감이 되기 쉽거든요. 

그래서 사회생활은 지혜가 필요해요. 

 

 

그럼 어찌해야 할까?

첫째, 쉽게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요.

 상대방에게 쉽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은 당신을 우스워해요. 이런저런 모습과 말로 당신의 분노를 유발시키려 하지요. 때로는 무례하게 나오기도 해요. 당신이 무너지는 모습에 즐거워하죠. 그러니 쉽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요. 근데 다혈질이거나 감정이 예민한 사람들은 이런 화나는 감정을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럴 경우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전제는 계속 연습해야 해요. 그리고 무례하게 나오면 절대 화내거나 쫄지 말고, 그 의도가 뭐냐고 되 묻는 것도 좋아요. '방금 왜 그렇게 말씀하신거에요?', '무슨 뜻으로 말씀하신거에요?'

 

 

둘째, 있는 말, 없는 말 속내 이야기 하지 말아요.

 당신의 속마음을 모두 드러내면 안되요. 생각보다 비인격적인 인간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아야 해요. 그런말도 있잖아요. 이유없이 친절한 사람 조심하라고... 속마음을 모두 드러내는 순간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당신의 약점, 당신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할지 전략을 짜요. 때로는 당신을 걱정해주는 척, 당신을 위해주는 척 하며 이런, 저런 질문을 당신에게 할때, 굳이 다 말해줄 이유가 없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관계의 단절이 두려워 속내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할 거에요. '얘 다루기 쉽네 ㅋㅋㅋ'

 

 

 

셋째, 부당함이 있을 때 너무 참지마라. 자신을 어필해라.

 강아지가 왜 사랑받는지 아세요? 귀여운 외모도 한 몫 하지만, 사람에게 어필을 많이 해서 그래요.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강력하게 표현하고, 주인이 좋다고 애교부리고, 때로는 주인이 슬퍼할때는 같이 슬퍼해요. 회사에서도 자신을 어필하지 않으면 투명인간 취급 받거나, 그냥 변두리에 떠도는 사람 취급 받는거죠. 상관없다고요? 그럼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그런데, 보통 회사에서 자신을 어필 잘 하는 사람이 진급도 잘 해요. 같은 동료가 나보다 일은 못하는데, 진급하면 당신 기분은 어떨까요? 정말 괜찮을까요? 회사는 항상 합리적일 수는 없어요. 때로는 부당함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때 그때 지혜를 발휘하여 자신의 부당함 당했다는 것을 지혜롭게 어필할 필요는 있어요. 업무에 있어서도, 이런 저런 자신의 의견을 자주 피력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존재감을 계속 보여줘야, 동료, 상급자들에게 당신이라는 존재가 각인되는 것입니다. 

 

넷째, 굳이 정치를 하지 않지만, 나름 전략가가 되도록 해라.

 '나는  회사에서 정치같은거 몰라요. 일만 하고 싶어요.'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정말 아이같은 생각을 하는 거에요. 주변에는 '한번뿐인 인생, 남 등처먹어서라도 내 이득을 취하겠어, 대신 내 속내를 들키면 안돼, 전략적으로 등쳐먹고, 나는 좋은 사람처럼 잘 위장해야해' 라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럼 당신은 그런 사람들의 의도대로 움직이지만 않아도 잘 하는 거에요. 따라서 상대방의 말, 행동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해요. 당신에게 친절했던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이런 행동을 취하기도 해요. 갑자기 말을 당신과 안 하거나, 같이 먹던 밥을 따로 먹는 거죠. 절대 휘둘리지 말아요. 

 

다섯째, 부당한 요구는 초반부터 단 칼에 거절해라.

 마음이 약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자연스러운 가스라이팅의 시초일 수 있어요. 한번 들어 주는 순간 이런저런 모습으로 당신이 그 요구를 들어주고 있을 수도 있어요. 조심하세요.